특히 세일 후반기간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 탓에 겨울 신상품 의류 구입을 서두르는 수요가 더해지면서, 두 자릿수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장르별로는 기존의 기능성에 패션성까지 가미한 아웃도어가 33.2%의 매출 신장을 보였고, 겨울 신상품 출시가 본격화 된 명품과 모피 역시 각각 24.9%와 23.8% 성장했다.
이밖에 건조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시즌 수요가 증가한 화장품이 23.5%, 고기능성 신상품 판매가 늘어난 골프웨어가 16.6%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더불어 세일 후반부 패딩코트 등의 겨울시즌 선수요가 집중된 여성캐주얼은 19.2%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10월 정기세일은 본격적인 계절의 변화에 따른 가을 시즌수요와 겨울 신상품 선수요가 맞물리면서 안정적인 두 자릿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며 “세일 이후에도 겨울 신상품 수요는 더욱 확대되어 안정적인 10월 영업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