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궁·유방절제술 OECD 최다

2011-10-16 14:2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우리나라의 자궁·유방 절제수술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09 환자조사 심층분석’에 따르면 2009년 국내 자궁절제 수술률은 10만명당 430.7건으로 OECD 국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룩셈부르크는 263.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국가는 칠레로 26.2건에 머물렀다.

국내의 유방절제 수술률은 102.6건으로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100건을 넘어섰다.

다음은 핀란드로 99.5건을 기록했다. 멕시코는 13.8건으로 수술률이 가장 낮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방절제술 건수는 2만3331건으로 2006년 1만5990건에 비해 45% 가까이 늘었다. 자궁적출술도 같은 기간 2만5958건에서 3만6745건으로 급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