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매출비중이 50%를 상회하는 자동차용 강판의 판매호조와 열연 투입가격 하락으로 롤마진 확대가 예상된다"며 "경기둔화 시에도 현대제철과 자동차, 건설에 이르는 전후방 전속시장(captive) 효과로 안정성장이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관련 7개 해외현지법인의 빠른 외형신장과 수익기반 안정화로 이익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고부가 자동차용 강판 집중으로 중장기 성장잠재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 추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