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이용객 늘어난다, 올 항공교통량 역대 최고치

2011-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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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총 38만2813대, 일평균 1402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금융위기 때 소폭 하락했던 항공교통량이 경기활성화와 여행수요 증가추세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항공교통량은 총 38만2813대(일평균 1402대)로 전년 동기대비 약 6.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항공교통량은 항공교통센터에서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를 관제한 대수를 말한다.

연도별 항공교통량은 2008년 34만8398대에서 금융위기 영향으로 2009년 33만8831대까지 감소했다가 이후 2010년(36만333대) 상승세로 전환했다.

공항별로는 제주공항이 8만7245대(일평균 319대)로 전년 동기대비 8.7% 증가해 전국 주요 공항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인천공항이 7.6%, 김포공항 6.8% 등 순으로 증가했다.

올 3분기까지 1일 최대교통량은 추석 특별수송기간이었던 9월 9일(1606대), 혼잡한 시간은 시간당 118대를 처리한 10시~11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여객 및 화물증가와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증가 등으로 항공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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