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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가 외국어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외국어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되고 있는 외국어는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시립도서관, 안양8경, 평촌먹거리촌, 사진갤러리 등의 항목에 걸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접속방법은 인터넷 주소 창에 직접 입력하거나 시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서 해당언어를 클릭하면 되며, 이로써 시 홈페이지는 다문화시대에 부응하는 소통공간이자 웹페이지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서비스 개시로 이 지역에 거주하거나 관광을 목적으로 안양을 찾는 외국인들이 한결 쉽게 안양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외국인이 홈페이지를 통해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도 번역으로 답변이 이뤄짐으로써 또 하나의 소통공간도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다문화시대를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같은 안양시민”이라면서 “이에 그들도 손 쉽게 지역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외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어 홈페이지 서비스는 이달 말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정상가동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