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사회공헌활동사업 확대한다

2011-10-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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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금융업계가 사회공헌활동사업 지출을 확대하고 고졸 인력 채용을 늘릴 방침이다.

은행연합회는 10일 최근 대내외 경제 불안을 감안해 은행권이 2011년도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전년보다 15% 증가한 약 6800억원을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사업 지출액의 증액률도 애초 목표인 전년대비 10%보다 5%포인트 높였다.

업권별 지출액은 은행권이 5923억원이며, 생명보험업계 888억원을 내놓는다. 또한 손해보험업계 363억원, 여신금융업계 347억원, 금융투자업계 332억원, 저축은행업계 32억원 등을 지원한다.

은행권과 보험업계 등 금융업계는 금융실무교육 중심의 전문계 고교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고졸직원의 야간대학, 사이버대학 진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업계는 학력 인플레와 고졸인력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고졸인력 약 8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총 채용 예정인원 5만1천명의 16% 수준이다.

한편, 은행장들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내달 열리는 공동 사회공헌활동인 은행사랑네트워크에 대한 지원액을 10억원으로 종전보다 5억원 늘리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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