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제주해군기지 사업조사소위원회를 열고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했으나 여야의 견해차로 불발됐다. 여야 의원들은 민ㆍ군 복합형 관광미항인 제주해군기지가 크루즈선의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느냐와 해군기지 건설에 따라 제주도에 어느 정도 혜택을 줄 것이냐를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기지소위 소속의 한 여당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야 합의로 소위 회의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늦어도 10월26일까지 끝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