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인천, 시민과 함께하는 작가와의대화·독서토론회 개최

2011-10-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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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가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지혜로운 인천 맘을 위한 작가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 형식 시민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인천 지역 젊은 엄마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들어 ‘책 읽는 도시 인천’을 중심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독서환경 조성과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독서콘텐츠 개발에 고심해 왔다.

이번 행사의 초대작가는 2011년 10월 현재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1위 도서인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의 저자 문은희 박사이며, 작가와의 대화와 독서토론회를 결합한 북 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된다.

문은희 박사는 고 문익환 목사의 여동생으로 영국 글래스고대학교 대학원 심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사단법인 한국알트루사 여성심리상담소 소장으로 평생을 우울증, 자폐 등을 앓는 여성들을 상담하며 사회운동을 전개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2010년 네이버 대표카페로 선정된 인천지역 엄마들의 모임 회원인 네티즌과 시립도서관 회원들이 토론자로 참석하며, 송영길 인천시장도 참석, 독서토론과 교육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행사 참가 신청은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소속 도서관인 수봉ㆍ영종ㆍ율목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카페 ‘소중한 인연-인천 엄마들의 모임’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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