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산 1억원 이상 가구 수, 獨·英·法 앞질러

2011-10-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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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에서 가처분소득 10만달러(한화 약 1억1700만원) 이상의 '부자' 가구 수가 독일과 프랑스, 영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베이징르바오(北京日報)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 조사 업체인 TNS(Taylor Nelson Sofres)의 최신 조사 결과를 인용, 부동산을 제외한 가처분자산 10만달러 이상 보유 가구 수는 300만 가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TNS 관계자는 "중국 경제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중국 내 가처분자산 10만달러 이상 보유 가구 수는 독일(250만가구)과 프랑스(270만가구) 영국(290만가구)을 앞질렀다"며 "이는 매우 뜻밖의 결과"라고 밝혔다.

또 조사결과 미국 내 부자 가구 수는 중국의 10배에 달하는 3100만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른 컨설팅 업체인 메릴린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백만달러 이상 자산 보유 가구는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 독일의 뒤를 이어 4번 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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