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배후부지 개발을 통해 인천남항의 해양교통·관광 중심지 조성 및 시장수요자 투자유치를 위한 마스터플랜 구축과 경제자유구역 및 인천구도심과의 연계상승을 유도하기 위한 ‘국제여객터미널 및 배후부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배후부지 개발에 관한 연구용역은 타당성 조사 및 투자유치전략 수립, 국제여객터미널 건축기획, 개발계획 수립, 제영향성 검토 등에 대해 집중 검토할 계획이다.
IPA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정부(국토해양부)의 정책실현과 지역사회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수행 현안 사업으로 지난달 시작된 ‘인천항 크루즈 승객·시설 수요추정 및 사업성 검토’ 연구와 본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등 각각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의 질적인 도약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을 위해서 수요창출이 가능한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시장수요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시설로 만들 것”이라며 “대중국 등 국제수요와 서울·경기권의 광역수요를 유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PA는 내년도 3월까지 마스터플랜과 국제여객터미널 건축,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이후 9월까지는 개발계획 및 제영향성 검토를 통해 개발계획 승인을 위한 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