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세포배양 기판 대량생산기술 개발

2011-10-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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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포항공대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줄기세포 증식과 분화 효율도를 높이는 신개념 세포배양 기판을 대량생산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포항공과대학교 김동성 교수(34), 차경제 박사과정생(29)과 차의과학대학교 이수홍 교수(41), 박광숙 박사과정생(27)이 생명공학의 핵심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줄기세포의 거동(세포가 주어진 환경에 부착·이동하면서 증식을 통해 생존·분화하는 과정)을 보다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마이크로·나노 복합구조로 잘 알려진 연잎 표면 형상을 정밀 금형기술과 고분자 미세성형공정기술을 통해 폴리스티렌 재질 기판에 복제하는 대량생산기술을 개발, 줄기세포 거동연구를 위한 원천기반기술을 확보했다.

마이크로·나노 구조를 갖는 고분자 세포배양 기판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성형 기반기술을 개발로 효율적·체계적인 줄기세포 연구와 조직공학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고분자 생명과학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Macromolecular Bioscience‘지 10월호(10월 11일)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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