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중국 시장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나선다

2011-10-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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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나흘 간 '상해 악기 박람회' 참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삼익악기가 세계 3대 악기 박람회 중 하나인‘2011 상해 악기 박람회(Music China)’에 참가해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삼익악기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상해 신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국의 악기시장은 매년 지속적이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적인 브랜드의 악기기업과 피아노·현악기·관악기 등 OEM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스타인웨이사의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관심을 받았던 삼익악기는 최근 중국 피아노 시장 점유율에서도 중·고가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08년 인수한 독일의 자일러는 중국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회자되고 있어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어쿠스틱 기타에 대한 반응도 매우 클 것으로 삼익악기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익악기 이형국 대표는“중국 악기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세계 각국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유수의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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