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석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지난 8월 초 2만원에 근접한 이후 횡보 중인데, 이는 2011년 추정BPS 기준 PBR 0.6~0.7배 수준에서 바닥을 확인하고 있는 것"이라면서도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는 하지만, 더 이상의 하락 위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실적 회복 후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할 수 있지만, 현재의 산업 내 재고수준을 고려할 경우 비수기 효과는 과거 평균 이하이어서 비수기로 인한 위험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