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월드컵 예선서 칠레 4-1 '완파'

2011-10-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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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아르헨티나가 칠레를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순항을 시작했다.

아르헨티나는 8일(한국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엘 모누멘탈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 1차전에서 칠레를 4-1로 물리쳤다.

전반 8분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이 터진 아르헨티나는 전반 25분에는 이과인의 패스를 받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왼발로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2골을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칠레를 몰아세운 아르헨티나는 7분만에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대 앞에 있던 이과인이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3-0을 만들었다.

칠레는 후반 14분 한 골을 따라가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아르헨티나는 후반 18분 메시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과인이 팀의 4번째 골이자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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