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보험모집인의 과다한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보험판매 수수료 체계가 과당경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7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보험모집인이 판매실적 위주로 수수료를 받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험 계약·유지쪽으로 수수료를 받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이진복 의원(한나라당)은 다수 보험모집인이 모집 수당을 받기 위해서 불완전 판매를 하거나 금품을 주고 기존의 보험을 소멸시킨 후 새 보험으로 바꾸는 등의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