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가격 인상안 합의…7일 공급 재개

2011-10-06 20:3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철근가격 인상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건설업계와 제강업계가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7일 철근공급이 재개될 전망이다.

두 업계 대표들은 이날 오후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의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해결책을 논의한 결과, 철근가격을 현재 t당 80만원(고장력 10㎜, 현금가 기준)에서 월별로 인상하는데 동의했다.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 이정훈 회장은 “8월 공급분은 82만원, 9월은 83만원, 10월은 84만원으로 각각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제철·동국제강·한국철강·환영철강·한국제강·대한제강·YK스틸 등 7개 제강사들은 지난달 17일부터 건설업계에 '85만원 인상안'을 제시하고 철근 공급을 중단해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