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업계 대표들은 이날 오후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의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해결책을 논의한 결과, 철근가격을 현재 t당 80만원(고장력 10㎜, 현금가 기준)에서 월별로 인상하는데 동의했다.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 이정훈 회장은 “8월 공급분은 82만원, 9월은 83만원, 10월은 84만원으로 각각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제철·동국제강·한국철강·환영철강·한국제강·대한제강·YK스틸 등 7개 제강사들은 지난달 17일부터 건설업계에 '85만원 인상안'을 제시하고 철근 공급을 중단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