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유소 폭발사고 발본색원

2011-10-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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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경찰, 석유관리원 등 관계기관 67명 재발방지 위한 회의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최근 연이은 주유소 폭발사고에 대해 경기도가 직접 나서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는 경기도가 잇달아 발생한 주유소 폭발사고로 높아진 도민 불안을 잠재우고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7일 오전 10시40분 도회의 1층 회의실에서 김성렬 행정부지사 주재로 소방재난본부장, 도 내 소방서장 34명, 경찰청, 석유관리원 등 관계기관 67명을 긴급 소집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기 때문.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주유소 폭발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기관별 업무추진 철저 당부 ▲유사석유류 저장 판매 주유소 합동 점검기관 협조 ▲각 기관별 추진사항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법 도출 등 이 될 전망이다.

기관별 추진업무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위험물 저장·취급시설 등 허가 안전관리 ▲도 에너지산업과에서는 석유판매업 등록기준 준수 등 적법여부 ▲석유제품에 대한 유사석유 취급 여부 ▲지방경찰청에서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관련 위반사항 적발과 수사, 검찰 송치 ▲한국석유관리원에서는 석유사업자가 제조 판매하는 석유제품에 대한 품질검사 및 유통관리 ▲소방산업기술원에서는 이중벽구조 탱크에 대한 안전성능검사와 위험물의 판정 및 지정수량 결정시험을 실시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그간 유사석유 취급에 대한 법적 단속권 미비와 검사 인력 및 전문장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회의를 통해 모든 관계기관이 합심하에 유사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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