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그린손해보험의 유상증자 일정이 연기됐다.
그린손해보험이 지난달 1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일정이 연기됐다고 5일 공시했다.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동증권신고서 정정 명령 부과에 따른 일정 내 자금유치 차질'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린손보는 "청약 및 납입이 이뤄지기 전에 유증 배정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 투자자 보호상 문제 발생 소지를 최소한으로 억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일정 및 내용이 확정되는 즉시 정정공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