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멕시코 할리스코주 보안컨설팅사업 수주

2011-10-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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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LG CNS가 멕시코 할리스코주 공공보안 컨설팅 사업을 계약하고 현지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 최초의 중남미 공공보안 컨설팅 사업계약 체결이다.

LG CNS는 10월부터 3개월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치안, 방재, 긴급구조망을 아우르는 물리 보안 외 범죄정보센터와 관련 정보보안시스템 설계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LG CNS는 할리스코주 외 다른 주와도 유사한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으로 연방 홈랜드 시큐리티 프로젝트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만달러(23억 원) 규모로 일반적인 발주 형식이 아닌 LG CNS가 할리스코주에 선제안해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다.

LG CNS는 전자정부 응용솔루션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협력회사 C&IS와의 협업을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국내 대-중소기업의 모범적인 해외진출 상생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멕시코는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이 지난 2006년 취임식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지난해 한 해 동안만 보안장비 시장이 25% 증가할 만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할리스코주는 이달 주도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제 16회 팬-아메리칸 게임 행사를 앞두고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대규모 공공보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다.

LG CNS 해외사업 담당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5월 현지를 직접 방문, 할리스코주가 추진 중인 공공보안 프로젝트 현황을 분석하고 공공보안사업을 제안했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융합보안 프레임워크를 고객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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