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4일 오후 제주시 도두항 요트계류장에서 경희대 지리학과 재학생인 제임스 후퍼 씨를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후퍼 씨는 제주도와 경희대, 코오롱스포츠가 공동 후원하는 이벤트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쾌거 달성을 위한 코오롱스포츠 한(韓) 챌린지 한라에서 남산까지’를 위해 이날 오후 1시 한라산 백록담에서 마라톤으로 도두항까지 내려왔다.
후퍼 씨는 이날 “한국의 많은 관광지를 다녔지만 제주도가 정말 한국의 보석 같은 특별한 지역이라고 느꼈다”며 “이런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됐는데 마침 홍보대사 제안이 들어와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