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U+, 4G LTE 시장 경쟁 본격화

2011-10-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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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을 겨냥한 기싸움이 뜨겁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TE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서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LTE 마케팅에 나섰다.

SK텔레콤은 LTE를 일반인에게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체험형 ‘4G LTE 통근 버스’를 운영한다.

오는 14일까지 운영되는 4G LTE 통근버스는 3세대(3G) 이동통신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5배, 업로드 속도가 7배 빠른 LTE속도에 착안해 빠른 속도를 상징하는 비행기 콘셉트로 제작됐다.

외부를 비행기 모양으로 꾸민 이 버스의 내부에서는 기장과 승무원 복장을 한 직원이 탑승자들에게 LTE 서비스 체험을 돕고 출퇴근길에 기내식도 제공한다.

이 버스는 서울시내 주요 대학가와 강남역, 왕십리 엔터식스 등 도심 곳곳에 정차해 시민에게 HD급 영상통화, 고화질 콘텐츠 스트리밍 등 다양한 LTE 서비스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들이 4G LTE 서비스를 통해 현실을 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경험형 커뮤니케이션 툴(tool)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명동에 LTE 서비스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U+LTE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예술극장’ 앞 광장에 위치한 U+LTE 팝업 스토어는 브랜드 로고인 ‘U+큐브’를 형상화한 3개의 부스로 △스피드존(Speed zone) △멀티미디어존(Multimedia zone) △다이나믹존(Dynamic zone) 3개의 체험존으로 이뤄졌다.

네트워크 속도 비교가 가능한 속도측정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3G, 와이브로 등과 U+LTE의 속도를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빠른 속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LTE를 이용한 N스크린 서비스와 모바일 인터넷, 네트워크 게임, HD동영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U+LTE 팝업 스토어 이용 시간은 정오부터 20시까지이며 이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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