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알제리 세관직원 초청 선진 관세행정기법 교육실시

2011-10-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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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은 4일 아세안(ASEAN) 10개 회원국 세관 직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오는 8일까지 원산지증명관리업무 및 FTA 행정시스템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서는 중국·EU에 이어 우리나라 3대 교역시장으로 떠오른 아세안 회원국들과의 수출입통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기준 29%에 머물고 있는 한·아세안 FTA 수출활용률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 기업 및 현지 진출 업체들이 겪고 있는 부당한 통관 보류 조치나 전자발행 원산지증명서 불인정 등 아세안 지역 세관의 통관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기업 원산지관리시스템 ▲FTA 통관 애로 해결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관세청은 오는 5일부터 열흘 동안 아프리카 알제리 세관직원 15명을 대상으로 관세행정시스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연수는 알제리 세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최초의 국가별 교육프로그램으로 ▲수출입통관제도 일반 ▲AEO 제도 운영 ▲전자통관시스템 활용 등에 대한 체계적인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은 앞으로도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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