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北 의미있는 변화 보이면 연말 전 재방북 의사”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4일 “북측에서 의미있는 변화를 보이면 연말 이전에 다시 방북할 의지도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성공단을 통로로 하여 남북관계의 숨통을 틔우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기현 당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은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남북경협 활성화 특위’를 신설키로 했다.

　
　김 대변인은 “남북경협 활성화 특위를 신설키로 하고 위원장에는 이재오 의원을 임명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위는 이름 그대로 남북 경제 협력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서는 “본인의 의사를 확인했고, 임명 과정에서 사전 협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