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국내 최초의 보험사로서 오랜 영업력과 우월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생명보험업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자산건전성, 자본건전성 등 제반 지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장성상품과 금리연동형상품의 비중 확대로 안정적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고 대규모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신계약 13회차 유지율 82.8%, 설계사 정착율 50.8% 등 영업효율수치는 삼성생명, 교보생명을 비롯한 생보사 대형 3사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밖에 대한생명은 지난해 3월 기업공개를 통한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완충력이 제고됐으며 흑자기조에 따른 이익 누적으로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평사들은 대한생명이 생보시장에서 안정적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안정성 위주의 자산운용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향후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