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선보이고 있는 맥캘란의 21년산과 25년산 그리고 30년산 패키지가 리뉴얼되기 때문이다.
맥캘란의 고연산 제품의 새로워진 라벨을 통해 쉐리오크통에서 오랜 시간 숙성되면서 얻게 된 진한 술의 색과 풍미를 현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남성의 수트를 연상시키는 보틀의 모양은 그대로 유지한 대신 라벨 외에 병목 부분에도 각 연산별 메인 컬러를 입혀, 자연적으로 얻은 술의 색이 더욱 돋보이도록 했다. 또한 맥캘란 증류소의 상징인 ‘이스키앨키스 하우스’ 모양의 인장을 보틀 중앙에 부착시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무엇보다 소비자를 위한 배려가 인상적이다. 라벨 하단에 연산별 테이스팅 노트, 술의 색과 같은 정보는 물론, 맥캘란을 만든 장인의 서명을 함께 담아내는 섬세함까지 엿볼 수 있다. 2차 패키지인 종이박스도 이번 리뉴얼을 통해 견고한 나무박스로 교체됐다.
이번에 리뉴얼된 맥캘란 21년산은 라이트한 색상과 풍미, 그리고 다양한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여성 및 젊은층에 호응도가 높다. 반면 25년산과 30년산은 쉐리오크통에서만 숙성시킨 제품으로 매콤하면서도 진한 전통적 싱글몰트 향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가격은 리뉴얼되기 전과 동일한 45만원, 60만원, 120만원이다.
맥캘란 관계자는 “맥캘란의 고연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제품을 더욱 어필 할 수 있도록 리뉴얼 작업을 단행하게 되었다” 며 “새롭게 단장한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시음회나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