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한류 열풍의 중심

2011-10-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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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호수공원 내 꽃 전시관에 한류콘텐츠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고양 신한류홍보관’를 1일 오픈한다.

호수공원 내 꽃 전시관 2층에 위치한 신한류홍보관은 ‘한류뮤지엄숍’, ‘포토존’, ‘고양 로케이션 존’, 한류콘텐츠 상영관’ 등으로 구성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홍보관 한류뮤지엄숍에서는 고양시 세트장에서 촬영돼 올해 초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드림하이’ MD 상품을 포함한 각종 한류MD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스타들이 직접 싸인한 브로마이드와 ‘드림하이’ 머그컵도 증정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영화 속에 등장한 고양시의 모습을 촬영영상과 사진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으며, 특히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드림하이 주요 세트를 재현한 포토존이다.

포토존은 ‘욘사마’ 배용준, 아이돌그룹 2PM의 택연, 우영, 아이유가 출연했던 드림하이의 장면이 재현돼 있으며, 드라마 속 기린예고 교복을 직접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그간 고양시 VIP 팸투어를 통해서만 공개되었던 고양시 방송영상업체들이 제작한 한류콘텐츠의 컴퓨터 그래픽(CG) 및 VFX작업 등 흥미진진한 영상제작 후반작업 과정과 3D 영상물이 상영된다.

애니메이션 업체인 디지아트가 제작해 내년 초 개봉될 예정인 ‘아웃백’의 3D 예고편과 CJ파워캐스트가 제작한 한류스타콘서트 영상물 등이다.

고양시는 방송영상산업 육성을 위해 최근 수년간 영화 ‘용서는 없다’, ‘의형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시’, ‘파괴된 사나이’, ‘고사2’, ‘악마를 보았다’, ‘고양이’, ‘고지전’을 비롯해 드라마 ‘드림하이’의 제작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한류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관광 도시로의 변신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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