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1일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개막식과 함께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 등 외교사절, 세계한인회장, 언론인, 경제단체 관계자를 초청하여 ‘고양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해 민선 5기 출범 이후부터 미주지역, 중국(상하이), 유럽, 일본지역을 대상으로 고양시 홍보ㆍ투자 유치마케팅 및 국제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바탕으로 고양시는 맞이하여 지역경제의 회생과 활성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 시작 첫날 ‘고양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졌다.
최시장은 “고양 글로벌 네트워크 출범을 계기로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예술의 도시인 고양시가 세계 속의 국제도시 고양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특히,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국제 컨벤션 도시로서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4일 고양시 시정연수원에서 세계한인회장을 초청하여 고양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내실을 다질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와 미국 펜실베니아 몽고메리 한인회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한인회는 지난 6월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 대회 기간 동안 최성 시장으로부터 직접 고양시에 대한 홍보를 듣고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에 참가하면서 MOU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이번에 출범하는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여 내년 고양시에서 열리는 ‘2012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고양시의 화훼산업 육성과 함께, 의료관광 산업 육성, 킨텍스의 전시컨벤션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