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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미혼이거나 결혼을 앞둔 임직원들을 위해 인천 송도사옥 대강당을 웨딩홀로 개방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9일 열린 웨딩홀 시연회 모습.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12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인천 송도사옥 대강당을 직원들을 대상으로 웨딩홀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웨딩홀 운영은 미혼 직원들의 결혼을 장려하고 결혼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부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관료는 무료이며 예식순번이 길어 시간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식대와 생화장식비 등도 저렴하며 주차장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은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지하로 바로 연결돼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지난 29일에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웨딩홀 시연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포스코건설 안전환경사무국 최경석 기사(29)는 “특별한 결혼식과 경비절약 차원에서 내년에 올릴 결혼식은 웨딩홀에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딩홀은 직원과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