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비속에서 1언더파로 '톱10' 순조로운 출발

2011-09-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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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1R…김경태 4오버·케이시 5오버·강성훈 6오버로 부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최경주(41·SK텔레콤)가 4개월만에 출전한 한국프로골프투어 대회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2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GC(파72·길이7389야드)에서 열린 제27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공동 8위.

 오전에 티오프한 최경주는 비속에서도 세계랭킹 14위다운 관록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14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리고도 노련한 어프로치샷과 퍼트로 파 세이브를 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는 12시30분 전후에 티오프한다.

최경주와 함께 초청선수로 출전한 세계랭킹 23위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6개를 쏟아내며 5오버파 77타를 쳤다.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4오버파 76타,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은 6오버파 78타로 역시 부진했다. 세 선수 모두 50위권 밖이다.

주요선수 가운데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이 2언더파 70타의 공동 2위로 가장 앞섰다.

정 준(캘러웨이)은 3언더파 69타로 선두에 나섰다. 첫날 132명 가운데 16명만 언더파를 기록했다. 코스가 까다로운 데다 비가 내린 탓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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