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테스트는 10월 24일~25일 수요예측과 11월 2일~3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11월 중에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200억~240억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000만주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상장전 자본금은 182억원이며, 상장 예정 주식수는 4633만주다. 공모 희망 가격은 주당 2000~2400원(액면가 500원)이다.
아이테스트 주력사업인 반도체 테스트는 반도체 이상 유무와 전기적 특성·DEVICE 신뢰성, 품질 수준 판별 등을 하는 것으로 고도의 기술력과 품질력을 요한다.
회사측은 "반도체의 특성에 맞춘 테스트 프로그래밍을 자체 개발해 반도체 테스트에 적용하고 있다는 데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955억원, 영업이익은 206억원, 당기순이익은 139억원을 기록했다.
김진주 대표는 “국내 반도체 테스트 시장에서 아이테스트 점유율은 약 17%로 이는 시장에서 20%를 차지하는 에이에스이(ASE Korea), 약 15%인 앰코(Amkor Korea) 등 해외 기업과도 대등한 규모"라며 "반도체 후 공정 전문 기업으로서 세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