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꽃박람회 재단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개·폐회식이 열리는 호수공원에서 내달1일부터 16일까지 국화축제를 개최하여 아름다운 국화 조형물과 모자이크 컬쳐 작품을 선보이며 꽃의 도시 고양시로서의 위상을 뽐낼 것이다.
고운 빛깔의 국화로 장식한 남대문을 중심으로 전국체전 상징조형물과 수영, 축구, 역도 등 종목별 선수를 형상화한 꽃 조형물, 봉황 · 코끼리 · 돌고래 등 다양한 동물 국화 조형물과 현애작 및 다륜대작 30여 작품, 진귀한 국화 분재 50여 점을 선보인다.
국화축제 기간 동안 고양꽃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특산품을 전시하는 ‘2011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이 열린다.
해외 31개국 47개 업체, 국내 214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뛰어난 공예품과 특산품이 전시될 뿐만 아니라 농산품, 화훼 판매장 등이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특히 중남미 문화관, 아프리카 민속 문화관, 아랍 문화관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고양 호수예술축제, 고양 국제웰빙음식축제, 행주문화제 등이 연이어 펼쳐지는 「2011 고양 10월 글로벌문화 대축제」가 마련되어 가을의 정취 속에 행복한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