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R&D 분야 예산(안) 15조 9725억원 확정

2011-09-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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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내년도 국가연구개발(R&D)사업 예산이 올해 대비 7.3% 증가한 15조 9725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중 국과위가 배분·조정을 실시한 주요 R&D 사업 예산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10조7212억원으로 편성됐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내년 R&D 예산 편성(안)을 29일 국과위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9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국과위측은 당초 제출한 주요 R&D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은 10조 6550억원으로, 이중 99.9%가 정부 예산(안)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국과위 배분·조정(안) 제출 이후 정책환경변화, 예비타당성 조사완료사업 신규반영 등에 따라 최종적으로 662억원이 증액됐다.

그 외 국방·인문사회 R&D 등 일반 R&D사업의 예산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5조 2513억으로 편성됐다.

내년도 R&D 예산을 부처별로 살펴보면, 교육과학기술부(5조400억원), 지식경제부(4조6843억원), 방위사업청(2조3179억원)이 전체 R&D예산의 대부분인 75.4%를 차지했다.

국과위와 기재부는 내년도 R&D예산 배분·조정 및 편성과정에서 국가 재정건전성 확보와 투자 효율화 및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적용, 전략분야에 투자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서는 이날 보고된 R&D 예산 편성안을 포함한 내년 정부 예산 편성(안)을 30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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