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건설사·중소중견 CBO 3945억원 발행

2011-09-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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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9일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3945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건설사 CBO'는 총 90개 기업이 편입된 2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12월 1차 4020억원과 올해 3월 2차 3500억원, 6월 3차 1840억원에 이은 네 번째 발행이다.

지난 1, 2차에 발행한 건설사 CBO가 중견 및 대기업 건설사 위주로 지원된 것과는 달리, 지난 3차와 이번에는 건설단체(건설공제조합, 대한주택보증)와 협의를 통해 중소 건설사 지원에 역점을 뒀다.

'중소·중견 CBO'는 지난 5월 1차 3098억원과 6월 2차 865억원에 이어 세 번째 발행하는 것으로 총 170개 기업이 편입된 1945억원 규모다.

신보는 이에 따라 성장유망한 우량 중소·중견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적기에 자금을 조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발행에서는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의 편입비중이 47.7%(1885억원)를 차지하는 등 녹색성장산업 등 미래성장성이 높은 기업과 기술력 보유 등 자체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의 편입확대에 중점을 뒀다.

김종선 신보 보증사업부문 담당이사는 “신보가 올해 총 1조 3248억원의 CBO를 발행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공급 및 장기자금 조달에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성장유망한 우량기업들의 장기자금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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