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2010년 10대 주요 국립대가 모은 발전기금액은 총 3759억원이며 이중 서울대 발전기금이 1949억원(51.9%)으로 분석됐다.
이어부산대(442억원), 경북대(260억원), 강원대(259억원), 제주대(214억원) 등의 순이었고, 발전기금이 가장 적은 대학은 충북대(45억원)였다.
김 의원은 “국립대간 격차를 더이상 늘리지 않기 위해 발전기금의 대학별 편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