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형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시장대비 6개월 기준 18.5%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1개월 -3.2%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대규모 해외수주 물량 확보 기대와 가시적인 성과와 당기순이익의 전년대비 추세적인 증가 전망을 감안하면 중장기 이 회사 주가는 시장대비 강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K-IFRS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0.8%, 178.8% 수준인 5조1425억원, 199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직전분기대비 외형 감소는 건설 부분의 계절적 특성 탓으로 3분기 있었던 투자유가증권 매각 차익 1270억원 때문이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 신규수주 누계는 전년동기대비 17.7% 급증한 10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연간 수주전망을 감안할 때 달성률 79.5%에 달하는 것으로 3분기까지 해외수주는 전년대비 18.6% 증가한 5조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