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합병으로 재무구조 개선 전망" <NH투자증권>

2011-09-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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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코오롱건설에 대해 합병을 통해 재무적인 안정성이 높아져 동사 가치 상승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건설은 코오롱계열사인 코오롱아이넷과 코오롱B&S와의 합병을 발표했다"며 "코오롱아이넷은 상장사로 무역과 정보기술(IT)유통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고 코오롱B&S는 BMW 등 자동차판매와 A/S, 스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승민 연구원은 "코오롱건설이 존속법인, 코오롱아이넷과 코오롱B&S가 소멸법인이 된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코오롱건설의 취약한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현금 흐름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코오롱아이넷(실질 무차입)과 코오롱B&S의 이자지급성 차입금은 400억원 내외, 자본총계는 2000억원 내외로 부채비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600억원 내외로 손익 개선이 개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합병 진행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이번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자본이 확충돼 재무적인 안정성이 높아져 동사 가치 상승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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