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외국인 투자 산업지도 목록’ 연내 발표 예정

2011-09-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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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조만간 발표할 새로운 ‘외국인 투자 산업지도 목록’에서 과거 외국 투자자들에게 부여했던 우대정책을 없애고 산업, 지역, 프로젝트의 구분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는 유관부서와 함께 외국인투자기업의 산업지도목록에 대한 의견 수렴을 완료한 가운데 산업지도 목록 116개에 관한 총 260건의 수정의견을 접수했다.

산업목록은 크게 장려항목, 제한항목, 금지항목로 분류되며 곧 국무원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 산업지도 목록’에서 주로 고급제조업, 첨단기술산업, 현대 제조업, 신에너지 및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산업등이 장려항목으로 분류되었고 고투자, 고소모, 저효율 프로젝트들은 엄격히 제한되었다.

한편 외자기업이 중국에 지역본부, R&D센터, 조달센터, 재무관리센터, 결제센터 등 기능성과 본부 성격을 띤 기구를 설립하고 중국기업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도록 장려했다.

또 조건에 부합하는 서부지역 내·외자기업에게는 기업소득세 우대정책을 시행하고 중부지역 외국기업이 중서부로 이전하는데 대해 정책 개방과 기술.자금 보조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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