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앞서 발표한 캠코 업무현황에 따르면 캠코가 2008년부터 인수한 PF채권은 484개 사업장에 총 8조3000억원.
하지만 지난 4년간 캠코가 정리한 PF채권액은 7000억원에 불과했다.
특히 캠코는 지난 1월 PF사업정상화추진단을 설치, 운영했지만 지난 6월 이후 인수한 2조1416억원의 PF채권은 단 한건도 처리하지 못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와 관련 캠코 측은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장은 정상화를 적극 추진하고, 저축은행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후 정산조건부로 인수한 저축은행 PF채권의 정산기한 연장 조치를 실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