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28일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 관수동 서울극장 인근 상가에 있는 트로피 제작업체에서 불이 나 이 일대 상점 14곳을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소방서 관계자는 "불길은 40여분 만에 잡았지만 피해 건물 곳곳에 남은 불씨를 정리하는 데 3시간가량 걸렸다"며 "최초에 불이 난 상점 말고도 인근 상점까지 큰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업체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