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양성자기반 공학기술 개발사업단이 포항 가속기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공동 주관으로 오는 29~30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15회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스탠포드 싱크로트론 방사선연구소(SSRL)의 가오 치창(Chi-Chang Kao) 교수,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의 김상호 박사,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 최병호 단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초청 논문 36편, 일반 논문 150여편을 발표한다.
내년에 완공될 예정인 경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의 운영방향 등 국내 가속기 사업의 현황을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