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 김충조 "오세훈 재임기간 서울시 홍보비 5배 늘어"

2011-09-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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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재임하는 동안 시 홍보비가 약 5배 늘어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충조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오 전 시장 임기 첫해인 2006년 93억원이었던 시 홍보비가 지난해 43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 기간 서울시가 쓴 홍보비는 모두 1504억원으로, 이는 이명박 전 시장 시절 사용한 홍보비 391억원의 3.8배, 고건 전 시장 시절 215억원의 7배에 해당한다.

김충조 의원은 "시 홍보비에 지나치게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서울시의 홍보 사업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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