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추억&희망’이라는 주제로 1만여명이 참여하는 개막식 퍼레이드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직장인 밴드 등 전국 단위 4개 경연대회와 ‘그때 그 시절’ 먹거리 체험 등 46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하이라이트가 될 거리 퍼레이드에는 수십 대의 차량은 물론 각종 퍼포먼스 팀이 수창초교에서 금남로 공원까지 거리연기를 펼친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남사당 줄타기 등 중요 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거리 곳곳에서 밤 10시까지 펼친다.
유태명 광주동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교육과 흥미를 합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형으로 꾸몄다” 며 “‘추억의 7080’이라는 콘셉트에 충실하면서도 세대 통합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50여명의 자치단체장과 중국 광저우시 월수구 대표단, 공연단 등이 대규모로 방문하는 등 국가지정 우수축제로 승격된 축제의 위상을 더욱 뽐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