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차는 지난 4월8일 중국시장에 쏘나타를 출시한 이후 월 판매대수가 꾸준히 증가, 이달 22일 현재 8259대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추세라면 월말까지 1만대 이상 판매가 예상된다.
쏘나타는 중국시장에서 그동안 월평균 6000대 이상 판매돼 왔으며 8월에는 7005대가 팔렸다.
지난해 70만대 판매를 달성한 베이징현대는 올 들어 브랜드 고급화 전략으로 선회해 올해 고급차 판매 비중을 작년보다 10% 포인트 높은 36%로 높인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2일까지의 현재 중국 시장내 누적판매량은 53만2385대를 기록, 올해 목표인 72만대 판매는 무난한 상황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제 3공장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완공되는 내년 7월이면 현지서 100만대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