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땅굴 정체…이번엔 두이웃과 소통 유쾌+상쾌+통쾌한 통로 될 듯

사진:하이킥3 땅굴(하이킥3 제작발표회=아주경제 DB 유승관 기자).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 나온 땅굴에 정체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하이킥3' 4회에서 안내상네 가족은 처남 윤계상(윤계상)과 윤지석(서진석)네 집에 얹혀살게 되는 사연이 그려졌다.

빚쟁이에 쫓기고 있던 안내상 가족은 몸을 감추기 위해 창고로 들어갔다. 하지만 창고 창문을 오르던 안내상은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고 창고 바닥이 뚫리며 떨어진 곳은 다름 아닌 '땅굴'이었다.

앞으로도 안내상이 몸을 숨기는데 이용될 것으로 알려진 땅굴은 박하선네 집의 화장실과 연결되어 있다.

이어, 이적은 내레이션으로 "계상의 집 바닥 밑에 오랜 세월 웅크렸던 그 뭔가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고 말하며 끝을 맺었다.

앞서 '하이킥3' 제작진은 제작발표회 당시 땅굴에 대해 "6.25당시 피난용으로 뚫어 놓은 땅굴이며 계상네와 옆집 지원네가 교류한다"며 "하이킥의 전작들은 3대가 같이 사는 대가족 이야기 였다면 이번엔 땅굴을 통해 생기는 두 이웃간의 유쾌한 이야기"라고 밝힌바 있다. 

하이킥3 땅굴 정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땅굴의 정체가 무언지 궁금했는데", "이웃끼리 연결시키는 통로? 재밌는 설정이다", "하이킥3 완전 웃겨!"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