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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사진=SBS ESPN] |
신아영은 스페인어와 독일어 등 여러 외국어를 구사하는 인재로 지난해 하버드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세계 5대 은행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oyal Bank of Scotland)에서 인턴을 수료한 이른바 '엄친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ESPN 측은 "신아영의 차분한 언어구사력과 능숙한 진행능력을 높이 사 아나운서로 발탁했다"며 "또한 신아영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EPL을 단독으로 중계하고 있는 SBS ESPN에 적합한 인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신아영은 최종면접에서도 해외축구에 대한 수준급의 이해력을 보여줘 면접관들을 매료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ESPN은 신아영을 포함해 윤태영, 이동근, 유희종 등 남녀 아나운서를 각각 2명씩 최종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