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각)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군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양자협의 개최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외교부 당국자는 "김 장관은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일본 외무상과 첫 상견례를 하는 자리에서 헌법재판소의 군대 위안부 문제 관련 결정과 그에 따른 한일 양자협의 제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일본 정부가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뉴욕에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자리에서 과거사를 직시해야 한다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