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그룹 측 로비스트 박태규(71.구속기소)씨로부터 이 은행 구명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김두우(54) 전 청와대 홍보수석에 대해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수석은 지난해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박씨로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 구명 청탁과 함께 상품권, 골프채 등 1억원 안팎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