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지난 20일 디자이너 정욱준을 니나리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수석디자이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욱준은 지난 8월 빈폴액세서리와의 두 번째 협업인 ’빈폴 바이 준지(BEAN POLE by JUUN.J) 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제일모직은 이번 영입으로 남성복 라인을 강화하는 동시에,'준지’를 통한 글로벌 패션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영입이 지난 2003년 입사해 제일모직의 여성복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정구호 전무의 경우처럼 상당한 파급효과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