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통계청 주민반(住戶办) 왕핑핑(王萍萍)주임은 22일 “가구지출 가운데 자기 소유주택의 자금환산 통계조사에 대해 개혁을 벌일 것"이라며 "현재 중국 주민의 80% 이상이 자기소유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주임은 “현행 주민조사제도의 성진(城鎭 도시) 주민지출에는 주택구매지출과 자기소유주택금액이 포함되지 않았다” 고 말한뒤 “통상 당해년도 지출은 3개 부분으로 나누는데 주택임대료, 공공요금의 지출 , 그리고 주택관리비만 포함된다”고 밝혔다.
왕주임은 중국의 부동산시장은 1998년부터 발전하기 시작했고 당시만해도 전국 주민 90% 이상이 월세를 지불하며 공공주택에서 거주했고 주민지출 가운데 임대료는 주민의 주택 지출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10여년동안 부동산체제개혁 이후 자기보유 주택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주민조사와 같은 통계방안에 대한 개혁을 진행할 필요가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