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아파트 분양 시작된다

2011-09-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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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1월 전북혁신도시 638가구 첫 분양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오는 11월부터 전국 혁신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말 전북혁신도시에서 전용면적 60~85㎡ 규모의 아파트 638가구 공사에 들어가 11월초 혁신도시 종사자 등에게 분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혁신도시내 아파트는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이 이전공공기관 직원에게 우선 배정된다. 부산을 제외한 9개 혁신도시에는 LH가 총 3만7800가구(국민임대 1만5854가구, 공공임대 3047가구, 공공분양 1만8899가구), 민간 건설사가 2만982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LH 아파트 7589가구, 민간 아파트 7992가구 등 총 1만5581가구가 공사에 들어갔거나, 앞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H는 혁신도시에서 주택 공급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의 일부를 수요가 많은 60~85㎡로 조정해 실수요자들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LH 곽윤상 세종혁신도시처장은 "공공기관 이전 초기에 주택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주 수요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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